"100일 내 국산 백신 개발"… 지영미 질병청장, SK바사 방문

머니투데이 이창섭 기자 2023.06.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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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질병관리청장,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 방문
국산 백신 개발 독려… 지원 체계 마련 약속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16일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해 국산 백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사진제공=질병관리청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16일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해 국산 백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사진제공=질병관리청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16일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해 신종 감염병에 대비한 국산 백신 개발을 강조·독려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국산 코로나19(COVID-19) 백신 개발 격려, mRNA 백신 등 백신 개발 관련 현장 의견 청취 및 향후 새로운 변종 감염병 대비 백신 신속 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스카이코비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국내 허가 이외에 지난달 말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으로부터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기초 접종용 정식 허가를 획득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관계 부처 합동 미래 팬데믹 대비를 위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을 수립했다. 백신 개발 가속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체계 혁신으로 백신 신속 개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 계획을 통해 대유행이 예상되는 호흡기 질환 및 출혈열 중심으로 우선순위 감염병을 선정했다. 백신 시제품의 사전확보를 통해 100일·200일 내 신속히 백신을 개발할 수 있게 준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첨단 백신 핵심기술 확보, mRNA 백신 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민간 지원을 추진하며 관계부처, 학계 및 백신 개발 기업 등과 지속해서 협력할 예정이다.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공중보건 수호라는 신념 하나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이뤘으며, 향후 다가올 팬데믹 대비를 위한 백신 개발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 청장은 "코로나19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팬데믹에 대비해야 하며, 신속한 백신 확보를 위해서는 국내 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향후 신종 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해서는 산·학·연·관 협력이 중요하고 질병청도 이를 위한 연구 협력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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