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경쟁력 인정받아 뷰티 전초기지 된 한국암웨이한국암웨이는 이달 뷰티 브랜드 '아티스트리'를 통해 베이스 2종, 아이 메이크업 5종, 컬러 메이크업 3종 및 브러쉬 등 색조 화장품 분야 신제품 11종을 선보였다. 이중 7종은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 동시 출시된다. 국내에서 만든 화장품이 암웨이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로 수출되는 셈이다.
한국암웨이는 지난 십여 년 간 다수의 성공 사례를 이끌며 미국 본사로부터 뷰티 분야에서 성과를 입증받았다. 이스트 뷰티 혁신 허브의 전신 격인 '아시아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서는 쿠션 파운데이션과 더마소닉 등의 제품을 출시해 세계 시장에서 열풍을 일으켰다. 2010년대 본격적으로 'K-뷰티' 열풍이 일며 해외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낸 것. 당시에는 아시아 국가가 대상이었다면 이제는 이스트 뷰티 혁신 허브를 통해 미국 등 전세계 시장으로 무대를 넓혔다.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 수출길 열려 한국암웨이가 이스트 뷰티 혁신 허브를 총괄하면서 국내 뷰티 기업도 덩달아 수혜를 보고 있다. 코스메카, 코스맥스 등 기존 거래업체와 더불어 색조 화장품 개발 과정에서 C&C인터내셔널, 화성코스메틱, 믹스앤매치 등 신규 화장품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 설계 생산(ODM) 회사도 참여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들 화장품 제조회사들은 암웨이의 해외 플랫폼을 타고 해외 수출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
암웨이 이스트 뷰티 혁신 허브는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대응하는 한편 역량이 검증된 국내 중소기업들과의 협업해 제품을 혁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글리스터'의 리브랜딩을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하반기에는 바디케어 브랜드 'G&H'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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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치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색조 화장품 분야 신제품 또한 '클린 뷰티'를 내세우고 있다. 제품에 화이트 치아씨드, 석류추출물 등 암웨이가 보유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라이트의 성분을 포함시키고 탈크 성분과 카본 블랙 성분을 마이카 성분과 미네랄 유래 성분으로 대체한 것이 대표적이다. 비건 뷰티 인증 또한 진행했다.
안세진 암웨이 이스트 뷰티 혁신 허브 상무는 "세련되고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다보니 K-뷰티 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암웨이는 글로벌 종합 웰니스 기업으로서 혁신을 이어가며 고객 수요에 맞춘 토탈 '헬시 뷰티'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