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루네이트가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홀에서 진행된 '뮤직뱅크' 리허설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6.16 /사진=김창현 기자 chmt@
16일 오전 10시 58분 현재 유튜브에서 루네이트의 첫 번째 미니앨범 '컨티뉴(CONTINUE)?(컨티뉴?)'의 타이틀곡 '와일드 하트(Wild Heart)'는 조회수 764만회를 돌파했다. 전일 오후 6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뒤 조회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루네이트는 어두운 밤을 환히 밝히는 달빛은 품은 8명의 소년의 의미를 담았다. 멤버는 진수, 카엘, 준우, 도현, 이안, 지은호, 은섭, 일본인 타무마 등으로 구성된다. 첫 미니 앨범 '컨티뉴?'는 게임에서 패배해도 '컨티뉴?' 버튼을 눌러 다시 시작하듯이 루네이트 역시 어떤 일이든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더블 타이틀곡 '와일드 하트'와 '보야저'를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그룹 루네이트(LUN8)가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미니앨범 'CONTINUE?'(컨티뉴?)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루네이트의 첫 번째 미니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Wild Heart'(와일드 하트)와 'Voyager'(보야저)를 포함한 5곡으로 구성돼 있다. 2023.06.15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이는 에스엠, 하이브, CJ ENM 등의 5세대 아이돌 데뷔가 빨라지면서 국내가 아니라 글로벌에서 먼저 인지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판타지오는 전일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와 함께 '와일드하트', '보야저' 응원법 등의 영상으로 팬덤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와일드하트'의 후렴구가 자연스럽게 '떼창'을 유도하는 중독성을 가졌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또 루네이트가 8인8색의 댄스 실력을 가진 점도 매력 포인트다. 단체 군무에서 8명의 멤버가 한 몸처럼 움직이는 고난이도의 칼군무를, 개인 파트에서는 개성을 담은 안무가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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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가 준비하는 대규모 제작비의 사극 프로젝트와 루네이트의 협업도 기대할 부분이다.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해 방송될 드라마의 OST를 루네이트가 부른다면 글로벌 인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루네이트는 지난 15일 열린 데뷔 기념 쇼케이스에서 장수하는 동반자 같은 그룹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멤버 준우는 "대중들에게 동반자 같은 그룹이 되고 싶다. 함께 노래하고 즐기는 아티스트이나 루네이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