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동결에 외인·기관 코스피 '사자'…기관 1조원 넘는 순매수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3.06.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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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이 호재로 작용한 미국 증시 영향으로 한국 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개선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강한데, 특히 기관이 1조원 넘게 순매수 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2포인트(0.28%) 오른 2615.76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097억원, 기관은 1조1237억원 순매수 하고 있고 개인은 1조317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운수창고, 화학이 1%대 오르고 있고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및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증권, 보험, 서비스업, 제조업은 강보합 중이다. 통신업, 음식료품은 약보합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LG화학 (402,500원 ▲11,500 +2.94%), 네이버(NAVER (186,200원 ▲1,900 +1.03%)), 카카오 (46,950원 ▼50 -0.11%)가 1%대 오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 (385,000원 ▲3,500 +0.92%), 삼성바이오로직스 (784,000원 ▲3,000 +0.38%), 삼성SDI (441,000원 ▲8,000 +1.85%), 현대차 (245,500원 ▲500 +0.20%), 기아 (113,300원 ▼1,000 -0.87%), POSCO홀딩스 (401,000원 ▲2,000 +0.50%), 포스코퓨처엠 (278,500원 ▲2,500 +0.91%)은 강보합 중이다. 삼성전자 (78,500원 ▲100 +0.13%)는 보합세를 보이며 SK하이닉스 (185,700원 ▲1,900 +1.03%)는 약보합 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6포인트(0.51%) 오른 882.50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37억원, 기관은 268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은 285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소프트웨어가 1%대 오르고 있고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IT부품, 섬유의류,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화학, 제약,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건설, 유통, 운송, 금융은 강보합 하고 있다. 의료정밀기기, 금속, 비금속, 음식료담배, 반도체, 오락문화는 약보합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케어젠 (21,100원 ▼250 -1.17%)이 9%대 상승 중이고 엘앤에프 (156,100원 ▼400 -0.26%)는 1%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212,500원 ▲2,000 +0.95%), 에코프로 (100,000원 ▲5,000 +5.26%),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카카오게임즈 (21,850원 ▲150 +0.69%), 오스템임플란트 (1,900,000원 0.00%)는 강보합 하고 있고 펄어비스 (38,600원 ▼250 -0.64%)는 보합세를 보인다. HLB (99,800원 ▲1,800 +1.84%), 셀트리온제약 (96,600원 ▼100 -0.10%), HPSP (36,850원 ▲50 +0.14%)는 약보합 중이며 JYP Ent. (60,500원 ▲400 +0.67%), 에스엠 (81,100원 ▲2,600 +3.31%)은 1%대 내리고 있다.


오전 9시7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원 내린 1270.5원을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기준 금리 인상 사이클의 멈춤을 반영하며 상승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430.31포인트(1.27%) 상승한 34,409.64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53.25포인트(1.22%) 오른 4,425.84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156.34포인트(1.15%) 상승해 지수는 13,782.8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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