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첨단소재, 터널의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목표주가 '상향'-이베스트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3.06.1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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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첨단소재 진천공장PI첨단소재 진천공장


이베스트투자증권이 PI첨단소재 (20,800원 ▼200 -0.95%)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출 다변화로 사업 안정화가 전망되며 실적도 반등할 것이란 예상이다.

16일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PI첨단소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4.2% 감소한 64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1.7% 증가한 5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16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강도 높은 가동률 조정 이후 2분기 가동률이 45%를 넘어서며 고정비 부담 감소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2분기(751억원)보다 감소하지만 기존 가이던스 대비 빠른 속도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했다.

이어 "3분기도 호실적이 예상되는데 모바일 부문 신제품 출시 효과, 원재료들의 가격 인하 효과로 인한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2564억원, 영업이익은 243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요 고객의 신제품 출시 효과, 신규 산업으로의 매출 다변화로 사업이 안정화될 것"이라며 "업계 내 유일하게 공격적인 캐파(생산량) 투자를 단행해 수혜를 받고 EV(전기차)용 바니쉬 캐파 투자가 올 2분기 내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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