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 주우재, 매국노·친일파다" 쏟아진 비난…무슨 일이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3.06.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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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방송인 주우재가 3개월 연속 일본 여행을 갔다가 악성 댓글로 비난받았던 사례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 '인생84'는 지난 13일 '주우재 술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주우재가 기안84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기안84가 "여행은 좀 다니고 있냐"고 묻자, 주우재는 "3~5월에 매달 한 번씩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답했다.



주우재는 "세 번의 여행을 모두 일본으로 갔다"며 "그러니까 매국노, 친일파라는 말로 비난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더라"고 토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이어 그는 "별다른 이유로 일본에 간 것은 아니고, 효율을 중시했기 때문"이라며 "10시간 넘게 비행기를 타고 유럽에 가는 것보다 1~2시간 날아서 일본에 가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해 가까운 곳으로 떠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우재는 "유럽에 가나, 일본에 가나 낯선 걸 느끼는 것 같지 않냐"며 "여행을 세 번이나 간 이유는 최근에 여행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감정을 느껴봤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난 그래도 형(기안84)이 가는 그런 여행은 못 갈 것 같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최근 여행 프로그램에 출연, 인도를 찾아 갠지스강에 몸을 담그거나 강물을 마시는 등 현지인 같은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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