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16일부터 분할 3사 주식 거래 재개

머니투데이 이세연 기자 2023.06.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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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본사 페럼타워 /사진제공=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그룹 본사 페럼타워 /사진제공=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그룹은 분할 3사인 동국홀딩스, 동국제강, 동국씨엠이 오는 16일 유가증권시장에 각각 변경상장 및 재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지난달 12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 안건을 가결하고 6월1일 존속법인 동국홀딩스와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 등 총 3개사로 분할했다. 오는 16일부터 분할한 3개사 명의로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



인적분할에 따라 기존 동국제강 주주는 분할 3개 회사에 대해 동일 비율의 지분을 갖는다. 분할 3사 주식은 5월 26일 종가인 1만1400원으로 시작한다. 당일 8시 30분부터 개장 전까지 최저호가(1만1400원의 50%)에서 최고호가(1만1400원의 200%) 범위 내에서 매도 매수 호가를 접수하여 기준가격이 결정되며, 개장 후 기준가격을 기준으로 상하 30%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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