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KT&G 원료본부장(왼쪽)과 장성우 엽연초생산협동조합 중앙회장(오른쪽)이 지난 14일 KT&G 본사에서 진행한 ‘2023 잎담배 농가 지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KT&G
지원금은 잎담배 경작인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 장학금, 배풍열 연료저감장치 지원에 활용된다.
KT&G는 지난해부터 유류비를 절감하고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배풍열 연료저감장치를 농가에 보급했다. 건조기를 통해 잎담배 건조 시 외부로 배출되는 열을 다시 내부로 순환시켜 연료를 저감할 수 있는 장치다. 지난해 84개 농가에 지원했고, 올해는 100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정호 KT&G 원료본부장은 "회사는 농민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장기적 관점의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며 "이번 지원이 농민들의 건강한 삶과 경제 여건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