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회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간이 초기 투자하고 정부가 후속으로 연계 지원하는 구조다.
지난해 11월 설립된 컨포트랩은 복잡하고 어려운 산업용 현장 제어 시스템을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포타 솔루션(Porta Solution)'을 개발했다.
포타 솔루션은 아이들의 장난감 '레고'에 비유된다. 코딩을 모르는 일반인도 1~2일 정도 개발법을 교육받으면 원하는 기능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기중 컨포트랩 대표는 "포타 솔루션을 이용하는 기업은 개발자 없이도 사용자 로직만 탑재해 빠르게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으며, 시스템을 간편히 변경·수정할 수 있어 비즈니스의 신속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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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기술 고도화와 제품 개발에 집중해 다양한 중소 시스템에서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동시에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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