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와 부산도시가스는 15일 수영구 부산도시가스 본사에서 부산광역시와 '행복한 에너지 동행'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이경덕 부산광역시 미래산업국장, 이재호 부산도시가스 경영지원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 E&S와 부산도시가스는 노후 보일러의 배관 청소를 위해 1.5억원의 기금을 출연한다. 부산광역시는 취약계층 대상자 선정 및 지원절차 홍보 등 행정적인 지원을 담당한다.
캠페인은 SK E&S에서 운영하는 상생협력 기금을 활용해 진행된다. SK E&S는 지난 2019년부터 상생협력재단에 기금을 출연해 CCUS 등 탄소 저감 기술개발, 중소기업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등 다양한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전국 8개 지역, 7개 도시가스회사를 보유한 SK E&S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하반기에는 코원에너지서비스와 전남도시가스 공급권역에서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와 노후 배기구 개선 사업도 추진 중이며, 파주/나래에너지서비스 등 발전자회사와도 연계하여 지원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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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부산도시가스 경영지원본부장은 "노후 보일러 청소는 해당 가구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해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지역사회의 긍정적 공감대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부산지역 대표 에너지기업으로서 에너지 복지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