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감천항 현장근로자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현장 수요에 맞춰 동편부두에 쿨조끼 350벌, 서편부두에는 제빙기 3대를 각각 지원했다. 열사병 예방을 위한 근로자에 대한 생수 공급량을 지난해 6000ℓ에서 올해는 1만 ℓ로 대폭 늘린다.
부산항만물류협회와 함께 오는 7월 초까지 서편부두에 이동식 안전그늘쉼터 10개소도 설치할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올해도 감천항 공용부두에서 단 한명의 온열질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며 "항만 이용 업체도 소속 근로자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