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과 정인화 광양시장이 광양제철소 안전제일 봉사단이 설치한 하광마을 정자 안전계단 및 손잡이 앞에서 현판식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스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전 세계 포스코그룹의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에서 임직원들이 나눔을 펼치는 특별봉사주간이다. 지난 2010년 시작해 14년간 빠짐없이 이어오고 있다.
최 회장은 정인화 광양시장과 함께 광양제철소 건설기 이주민들이 정착한 광양 광영동 하광마을을 찾기도 했다. '체인지 마이 타운(Change My Town)' 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30여개의 재능봉사단과 광양시청 관계자 등 총 400여명이 함께 전기수리, 방충망 교체 등 마을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글로벌 법인도 봉사활동에 뛰어든다. 호주와 멕시코 법인에서는 한국전쟁에 참여한 용사들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 바자회와 물품 기부를 진행한다.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는 맹그로브 숲 조성을 통한 생태계 보호 활동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활동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