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 앞둔 LCC주…나란히 상승세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3.06.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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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제주항공제주항공


LLC(저비용항공사)주들이 나란히 강세를 보인다.

14일 오전 9시45분 증시에서 제주항공 (10,060원 ▼40 -0.40%)은 전 거래일보다 730원(5.58%) 오른 1만3820원에 거래 중이다. 진에어 (11,280원 ▲80 +0.71%)는 3.50%, 티웨이항공 (2,670원 ▲15 +0.56%)은 2% 상승 중이다.

5월 인천공항의 운항횟수와 여객수송인원이 코로나 발생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LCC사들도 코로나 이전 사업량을 초과하게 됐다. 증권가는 항공주 주가가 그간 쉬어가는 국면을 보여왔지만 다시 관심을 가질 필요가 높다고 판단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은 운항과 수송 인원 모두 코로나 이전의 사업량을 초과했다"며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은 운항 회복률 대비 여객수송인원 회복률이 더 높은데 이는 대형기 운항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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