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22,700원 ▲100 +0.44%)(이하 한컴)는 한글 타자 연습 게임인 '한컴타자'를 전면 개편해 새로운 기능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또 맞춤법 교정 훈련도 가능하다. 필사 기능은 추후 문학작품 외에도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를 확대해갈 계획이며, 차별화한 유료 콘텐츠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컴은 지난 4월 필사 기능 사전 체험단 100명을 모집했는데 10대부터 5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의 지원자 3500여명이 몰렸다.
아울러 타자 연습 목표를 달성하면 배지와 포인트를 보상으로 지급하고 포인트로 프로필 꾸미기 아이템, 키보드 스킨과 키보드 타건음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게임적인 요소를 더했다. 이 밖에 한글 타자 연습 기능을 기반으로 한 신규 게임 '워드 크러시 사가'도 함께 공개했다.
한컴 관계자는 "1994년에 개발돼 국민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한컴타자는 지금도 매일 5만명 넘는 이용자가 접속할 만큼,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사용성을 개선하고 콘텐츠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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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글 타자를 연습하는 초보자부터 남녀노소 모두가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해서 추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