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 /AFPBBNews=뉴스1
13일(현지시간) 미국 CNN,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조니 뎁이 이혼 소송 중 명예훼손 재판으로 앰버 허드에게 받은 합의금 100만달러(약 13억원)를 기부할 자선단체 5곳을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니 뎁은 아픈 아이들을 위한 단체인 '메이크 어 필름 재단'(Make-A-Film Foundation) '더 페인티드 터틀'(The Painted Turtle),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위한 단체 '레드 패더'(Red Feather), 영화감독 말론 브란도의 테티아로아 섬 보존 단체(Marlon Brando's Tetiaroa Society charity), 아마존 열대우림 보존 단체(Amazonia Fund Alliance)에 각 20만달러 씩 기부할 계획이다.
외신들은 조니 뎁이 기부를 결정한 단체에 대해 "조니 뎁이 롤 모델로 삼고 있는 폴 뉴먼과 말론 브란도에 대한 오마주"라고 설명했다.
할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AFPBBNews=뉴스1
한편 조니뎁과 앰버 허드는 영화계로 공식 복귀한다.
앰버 허드는 이달 말 열리는 이탈리아 영화제에서 새 영화 '인 더 파이어'로 컴백한다. 앰버 허드는 2022년 9월 할리우드를 떠나 대리모를 통해 얻은 딸과 함께 스페인으로 이주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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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은 오는 7월 할리우드 뱀파이어즈의 미국 투어를 통해 수많은 관객들을 만난다. 그는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는 '잔 뒤 바리'에서 루이 15세 역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영화 '모딜리아니'의 메가폰을 잡아 감독으로서의 첫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