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판타지오 신인그룹 '루네이트', 일본 에이전트와 계약

머니투데이 김소라 기자 2023.06.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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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판타지오 (182원 ▲2 +1.11%)'가 신인 그룹 데뷔 밑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판타지오는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 'HIAN'과 8인조 신인 보이그룹 'LUN8'(이하 루네이트)의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루네이트는 오는 15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향후 글로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루네이트는 판타지오가 7년만에 선보이는 5세대 아이돌이다. 첫 미니 앨범인 '컨티뉴?'(CONTINUE?) 발매를 앞두고 여러 콘텐츠를 공개하는 등 글로벌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통상 게임에서 'CONTINUE' 버튼을 눌러 다시 시작하듯 루네이트 역시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일이든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루네이트의 첫 미니 앨범은 국내에선 이달 15일, 일본에선 내달 5일에 발매된다.



HIAN은 일본 대형 연예 기획사 'LDH JAPAN'과 국내 문화 콘텐츠 관련 전문 투자사 'TGCK 파트너스'의 합작 법인이다. 현재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콘텐츠의 공동 개발, 한·일 아티스트의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HIAN은 루네이트의 일본 에이전트로서 향후 현지 활동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남궁견 판타지오 회장은 "긴 시간 준비한 그룹 루네이트가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어 이번 일본 엔터테인먼트 전속 계약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안정적 기반을 쌓은 매니지먼트 분야는 물론 지난해부터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 제작 부문까지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히도록 힘쓸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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