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홍관희 신임 CISO 영입…"KISA 출신, 보안 전문가"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3.06.13 10:52
LG유플러스 (10,360원 ▼140 -1.33%)는 신임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로 사이버 보안 전문가인 홍관희 전무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고객 신뢰회복을 위한 '사이버 안전혁신안'을 발표하며 정보보호 투자액을 100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전사 정보보호책임자와 CPO(개인정보보호책임자) 등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신임 CISO인 홍 전무는 25년간 통신·금융·유통·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에서 정보보호와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구축한 실무형 전문가다. 1972년생으로 이글루시큐리티, 시스코(CISCO), SK텔레콤, 넥슨, 삼성카드, 쿠팡 등에서 보안 실무를 맡았다. 특히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도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정보유출·침해사고에 대응하는 등 사이버 보안 전반에 높은 이해도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 CISO는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에 많은 투자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LG유플러스에 합류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LG유플러스가 선진적인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갖춘 '일등기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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