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비수기에도 여객 늘었다…LCC 주가 강세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3.06.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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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저비용 항공사(LCC)들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항공 업계 비수기로 꼽히는 5월에도 여객 수요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13일 오전 10시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티웨이항공 (2,795원 ▲115 +4.29%)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0원(5.36%) 오른 3145원을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 (10,840원 ▲190 +1.78%)은 1.80%, 진에어 (12,760원 ▲600 +4.93%)는 4.26% 상승 중이다.



인천공항 수송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공항 운항 편수는 2만8154편으로 지난 4월 2만5218편에 비해 늘었다. 여객 수도 439만4892명으로 전월 404만8187명에 비해 늘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항공사 주가는 2분기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일드(운임) 하락 우려로 쉬어가는 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나, 3분기부터 다시 관심을 가질 필요가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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