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 소부장 ETF 2종' 상장 후 첫 정기변경 진행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3.06.12 16:49
글자크기

반도체 후공정 관련 기업·배터리 재활용 관련 종목 편입

/사진=신한자산운용/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12일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ETF(상장지수펀드)인 'SOL 반도체 소부장 Fn'과 'SOL 2차전지 소부장 Fn'의 첫 정기변경(리밸런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변경을 통해 SOL 반도체소부장Fn ETF에서는 기존 주성엔지니어링 (35,050원 ▲600 +1.74%), 이녹스첨단소재 (30,250원 ▲450 +1.51%), 유진테크 (53,800원 ▲1,000 +1.89%), 원익QnC (32,100원 ▲550 +1.74%)가 편출 되고 HPSP (38,700원 ▼1,600 -3.97%), 동진쎄미켐 (44,050원 ▲1,200 +2.80%), 하나마이크론 (28,100원 0.00%), 레이크머티리얼즈 (21,600원 ▲250 +1.17%)가 신규로 편입 된다.



SOL 2차전지소부장Fn ETF의 경우 한솔케미칼 (192,300원 ▲2,800 +1.48%), 엔켐 (280,500원 ▼2,000 -0.71%), 유일에너테크 (4,710원 ▼80 -1.67%)가 편출되고 더블유씨피 (35,050원 ▲2,550 +7.85%), 성일하이텍 (78,000원 ▲900 +1.17%), 새빗켐 (44,700원 ▼450 -1.00%)이 신규로 편입 된다.

또 지난 12월 정기변경 이후 주가 상승에 따라 증가했던 종목들의 비중이 지수방법론에 따라 조정된다. 이날 시초가 기준으로 에코프로 (106,000원 ▼2,100 -1.94%),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 포스코퓨처엠 (281,000원 ▲500 +0.18%), POSCO홀딩스 (394,500원 ▲2,000 +0.51%), LG화학 (373,500원 ▲500 +0.13%), 엘앤에프 (157,000원 ▲2,800 +1.82%)가 10%로 조정 된다.



SOL 소부장 ETF는 상장 이후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상품 모두 상장 이후 28영업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개인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SOL 2차전지 소부장의 경우 이 기간 동안 1225억원이 몰려 순자산 2000억원을 달성했다. SOL 반도체 소부장 역시 개인투자자 뿐만 아니라 기관투자자의 문의가 이어지며 순자산 600억원을 넘어섰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반도체 조립과 검사 등 후공정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산업 환경을 반영해 반도체 후공정 관련 종목 비중을 상향 조정했다"며 "2차전지 소부장의 경우 배터리 재활용 관련 종목을 추가로 편입했다"고 설명했다.

SOL 반도체, 2차전지 소부장 ETF의 정기변경은 기초지수 방법론에 따라 연 2회 진행한다. 다음 정기변경 예정일은 오는 12월 선물옵션 만기일 이후 2영업일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