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슬러시드, 뉴에너지 등 도시문제 해결할 스타트업 10개 선정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3.06.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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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슬러시드, 뉴에너지 등 도시문제 해결할 스타트업 10개 선정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6월 29일 개최 예정인 '부산 슬러시드(BUSAN Slush'D)'에서 도시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발표할 지역 스타트업 10개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지역의 초기 스타트업 5개사, 로컬 크리에이터 5개팀 등 총 10개사다. 부산의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 실현 가능성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초기 스타트업 부문에서는 △뉴에너지(친환경 이온히팅 솔루션) △신틸레이트(글로벌 지적재산권 금융자산 전환 플랫폼) △테라블록(폐플라스틱 재활용 솔루션) △팹몬스터(부산 최초 크리에이터 전문 공유팩토리 플랫폼) △협동조합 작은시선(빅데이터 기반 휠체어 사용자 맞춤 여가정보 서비스) 등 5개사가 선정됐다.

로컬 크리에이터 부문에는 △노쉬프로젝트(로컬 건어물 브랜드) △매월매주(전통주 구독) △비바인사이트(반려동물 동반 여행) △키친파이브(바지선 활용 부유식 해상생태정원 프로젝트) △테이스티키친(부산 돼지국밥 라면) 등 5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행사 당일 부산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IR 피칭으로 발표한다. 분야별 우승을 차지한 2팀에는 총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11월 말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페스티벌 슬러시(Slush)의 입장권과 항공료, 숙박비 등 참석 경비를 지원한다. 기업 영상홍보 기회, 법률 자문 혜택 등도 제공된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부산을 비롯한 세계 공통의 도시문제를 독창적으로 분석하고 글로벌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한 참가자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부산 슬러시드는 오는 6월 29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개최된다.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매칭, 글로벌 연사들이 모인 컨퍼런스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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