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클레무브 강형진 부사장(왼쪽)과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오른쪽)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HL그룹
HL클레무브 판교 R&D센터(넥스트엠)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식에는 HL클레무브 강형진 부사장(CTO),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로봇 배송 서비스 대중화를 위한 자율주행 로봇 성능 개선, 뉴 비즈니스 발굴 등 전방위적 협력을 펼칠 계획이다.
뉴빌리티는 카메라 기반 측위 기술 및 센서 퓨전, 딥러닝 기반의 객체 인식 및 3D 인지 기술, 판단 제어 기술 등을 자체 개발하며 독보적 자율 주행 기술력은 물론 시장 내 앞선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자율주행 성능 지속 개선을 위한 MLOps(머신러닝 운영) 파이프라인과 B2B 사업 상호 연동을 위한 RaaS(Robotics-as-a-Service) 통합 플랫폼 '뉴비고'를 기반으로 서비스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는 "국내 자율주행 레이더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HL클레무브와 협업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한층 높여 나가는 한편,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실용적이고, 의미 있는 실생활 속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빌리티는 2019년 HL클레무브 모기업 HL만도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에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미래 도시 네옴시티의 미래 친환경 복합 산업 단지 옥사곤(Oxagon)과 영국 슈퍼카 제조사 맥라렌(McLAREN)이 공동 주관하는 '옥사곤 X 맥라렌(Oxagon X McLAREN) 엑셀러레이터'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