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4' 김지민, 고교시절 '노출 BJ' 활동?…"사실 아냐"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3.06.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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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사진=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 김지민이 과거 선정성을 내세운 인터넷방송을 진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하트시그널 시즌4' 제작진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하트시그널4' 제작진은 10일 "당사자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김지민씨가 아프리카TV에서 노출 및 선정적인 방송을 진행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논란이 된 캡처 이미지 및 방송 건은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김지민씨가 아프리카TV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준비하며 '스터디 윗 미(study with me)'로 활동했던 계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김지민씨는 입시가 끝난 이후 해당 계정에서 친언니와 함께 단순 토크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하지만 크롭티를 착용한 언니의 의상으로 인해 아프리카TV 방송 특성상 선정적 콘텐츠로 분류됐고, 즉시 방송은 종료됐으나 캡처된 이미지가 악의적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된 인터넷 방송 사진.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논란이 된 인터넷 방송 사진.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
제작진은 "사실 확인이 명확하게 되지 않은 사안으로 일반인 출연자가 피해받지 않도록 근거 없는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김지민이 2018년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한 적 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당시 방송 화면 사진이 확산했다.


사진을 보면 김지민은 탱크톱을 입은 채 배를 드러내고 있다. 화면 하단엔 아프리카TV 운영자로부터 '선정적인 방송 및 속옷 노출이 확인돼 방송을 종료한다'는 자막이 적혀 있다. 특히 그는 2000년생으로 당시 미성년자였다는 점에서 논란이 됐다. 김지민은 논란이 커지자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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