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딧, '비바테크 2023, 파리' 참가 통한 글로벌 진출 구체화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2023.06.0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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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테크 사무국으로부터 직접 초청 받아…글로벌 기업들과의 예정된 사전 미팅만 20여건

AI 법·규제·정책 플랫폼 코딧(CODIT, 대표 정지은)은 오는 6월 14~17일 나흘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 '비바테크 2023, 파리'(Viva Technology 2023, Paris) 행사에 참가, 전세계 인공지능 스타트업이 전시하는 메인홀 AI Village에서 자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제공=코딧사진제공=코딧


코딧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방대한 양의 의안·법령·정책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기업의 규제 및 정책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영문으로도 자동 번역되는 서비스가 앞으로는 프랑스어로도 구현될 예정이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코딧은 비바테크 사무국으로부터 직접 IT 분야에 초청을 받았다. 코딧만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평가라 생각한다"며 "행사 기간 2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과의 사전 미팅이 잡혀 있는 상태다. 코딧의 앞선 기술력을 소개함으로써 글로벌 진출을 위한 유럽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거브테크(GovTech·정부+기술)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코딧의 이번 '비바테크 2023, 파리' 참가는 지난해 세계은행(WB)의 거브테크 성숙도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한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비바테크 2023, 파리' 행사에는 세일즈포스 대표이자 창업가인 마크 베니오프(Marc Benioff), 메타인공지능연구소 수석과학자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AI연구자로 꼽히는 얀 르쿤(Yann Lecun), 페이팔 대표인 댄 슐먼(Dan Schulman), LVMH그룹 회장인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 등이 총출동한다. 또한 대한민국이 '올해의 국가'(Country of the Year)로 선정되어 최고 등급의 파트너십을 제공받음에 따라 전세계에서 참가한 기업들과의 1:1 비즈니스 미팅 및 네트워킹 등의 기회가 다양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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