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픈-셀바스AI, '내 몸 속 AI 주치의' 셀비 체크업 론칭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3.06.0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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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이픈코퍼레이션/사진제공=하이픈코퍼레이션


하이픈코퍼레이션(이하 하이픈)은 자사 데이터마켓에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 (16,340원 ▲70 +0.43%)의 셀비 체크업 서비스를 입점했다고 9일 밝혔다.

셀비 체크업 서비스는 셀바스AI가 개발한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사용자의 건강검진 정보를 기반으로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의 발병 위험도를 예측해준다.



△당뇨 △심장질환 △뇌졸중 △치매 △간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등 주요 10대 질환의 4년 내 발병 위험을 예측하고 분석해 건강나이, 질환 별 발병 위험도, 기대 생존율 등의 콘텐츠를 포함한 종합 건강 리포트로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셀비 체크업 서비스는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상급 의료기관 및 연구진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AI 학습모델을 활용한다. 신체 지표에 대한 통계와 수학적 모델을 사용하던 기존 방식에 비해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 질환 발병 확률의 정확도는 최고 93%에 달한다.



하이픈과 셀바스AI는 협업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셀바스AI의 광학문자인식(OCR) 서비스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가 하이픈 데이터마켓에 입점했다.

하이픈 데이터마켓 박용현 리더는 "이번 제휴를 통해 메디컬 헬스케어, 인슈어테크 분야의 기업들이 질환 발병 확률 예측, 건강나이 예측 등의 서비스를 API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하이픈은 데이터마켓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 API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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