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배그 모바일' 국가대표 명단 확정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2023.06.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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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래프톤/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 (247,000원 ▼3,000 -1.20%)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배그 모바일) 종목에 출전할 대한민국 국가대표 최종명단이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에 따르면 △'비니' 권순빈(덕산 이스포츠) △'티지' 김동현(농심 레드포스) △'스포르타' 김성현(농심 레드포스) △'파비안' 박상철(디플러스 기아) △'씨재' 최영재(투제트) 등 총 5명이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지난 5월 국가대표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선정한 파견후보자 명단에 대해 열흘 간의 공식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국가대표 명단을 확정했다. 파견후보자는 배그 모바일 아시안게임 버전으로 진행된 3일간의 온라인 비공개 평가회 지표와 최근 각종 대회 성적 등을 종합 검토해 선정했다.



대표팀은 윤상훈 감독이 지휘한다. 2019년 선수로 데뷔한 윤 감독은 2020년 코치로 전향했다. 이후 디에스 게이밍 소속으로 '배그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에서 3번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러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농심 레드포스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한편 배그 모바일 국가대표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공식 사전 대회인 '로드 투 아시안게임 2022'에 참가한다. 총 44개국이 참가하는 이 대회 성적에 따라 각국의 아시안게임 그룹 배정이 결정된다. 배그 모바일 종목은 오는 23~26일 마카오에서 오프라인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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