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사 연구소장과 해외 자문교수진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올해 수상자로 총 4명의 과학자가 선정됐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전기화학 촉매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펜실베니아대(University of Pennsylvania) 김도형 교수,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Washington University in Saint Louis) 배상훈 교수를 선정했다.
한화첨단소재는 고성능·고기능 항공복합소재 분야 전문가인 유타주립대(Utah State University) 이주형 교수를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박지혜 교수는 "친환경 기술의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는 화학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계와 기업의 관련 기술의 협력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미화 1만2000달러(약 1600만원)가 연구 지원금으로 지급된다. 각사 연구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 개최, 공동연구 참여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나상섭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이사는 "해외에서 화학공학 분야를 선도하는 우리 과학자들에게 오늘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의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와 과제 수행 등 다양한 협업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