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치훈 한화첨단소재 연구소장, 장호식 한화토탈에너지스 연구소장, 이주형 유타주립대 교수, 김도형 펜실베니아대 교수, 배상훈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교수, 박지혜 콜로라도 볼더대 교수, 나상섭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이사, 김재형 한화솔루션 연구소장./사진=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 신진교수상은 3사 공동으로 북미·유럽지역에서 활동하는 경력 7년 미만의 한국인 과학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개최돼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탄소 포집 및 전환 분야에 연관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며 우수한 연구 성과를 보여준 콜로라도 볼더대(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박지혜 교수를 선정했다.
한화첨단소재는 고성능·고기능 항공복합소재 분야 전문가인 유타주립대(Utah State University) 이주형 교수를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박지혜 교수는 "친환경 기술의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는 화학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계와 기업의 관련 기술의 협력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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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들에게는 각각 미화 1만2000달러(약 1600만원)가 연구 지원금으로 지급된다. 각사 연구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 개최, 공동연구 참여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나상섭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이사는 "해외에서 화학공학 분야를 선도하는 우리 과학자들에게 오늘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의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와 과제 수행 등 다양한 협업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