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앤컴퍼니는 이날 루트로닉의 최대주주인 황해령 대표와 공동으로 최대 9570억원을 투자해 잔여지분 공개매수로 회사 지분 100%를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 결과에 따라 취득하는 지분이 충분한 수준에 달하는 경우 상장폐지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앤컴퍼니 관계자는 "루트로닉은 20여년 넘게 피부, 성형 치료 분야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검증된 제품을 내놓았고 글로벌 프리미엄 미용의료기기 업계에서 급성장하면서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인구고령화 및 젊은 세대의 수요와 구매력 확대 등 인구 통계학 및 경제적 성장세 등을 고려할 때 성장가능성이 높다"며 투자 결정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