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특종세상' 방송 화면
지난 8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서우림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우림은 아픈 가정사를 털어놨다. 서우림은 28세에 명문대생과 결혼 후 두 아들을 낳았지만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 화면
이어 "결혼할 때 전세금도 없었다. 그래서 몇 만 원씩 사글세 내고 살았다 . 그리고 내가 방송을 해서 (돈을) 벌어서 집도 마련했다"고 털어놨다.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 화면
그는 "그 당시에 (우연히) 카바레를 갔었다. 거기서 (전남편이) 어떤 여자 하고 춤을 추고 있더라. 그래서 누군지 알아봤더니 (전남편이랑) 사귀는 여자였었다. 나중에 사실을 알게 되고 그래서 (이혼)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들들이 남편 성격 닮을까 봐 내가 일부러 떼놨다. 두 아이를 미국에 유학까지 보내고 (혼자 돈 벌어서) 유학비 대고, 방송 생호라을 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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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특종세상' 방송 화면
이에 서우림은 "애들 아빤데 어떻게 하냐. 다 해야지"라며 "내가 한참 바빠서 (아내로서 역할을) 제대로 못해줬으니까"라고 반응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전원주는 "전남편이 동대문 댄서 좋아해서 우리 둘이 같이 잡으러 갔던 생각 안 나? 잡으러 갔어! 우리가!"라고 당시를 떠올리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 화면
서우림은 "(재혼한 남편이) 미국에서 호텔 사장으로 있는 분이었다. 그래서 한국에서 손님들 오면 무료로 방, 호텔 제공해 주고 다 해주고 그래도 부유하게 살았었다. 그러다 내가 한국에 돌아왔다"며 재혼 실패후 한국에 돌아왔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