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전국 66곳의 전문대학교가 이용 중이며 2년차 시범 수업을 거쳐 지난달부터는 공식 학점이 인정되는 정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학기부터는 참여 학교 간 학점을 이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유대학 학점 교류' 제도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메타캠프는 향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교육 부문과 결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전시복합산업(MICE)도 추진하는 등 '서비스형 메타버스(Maas, Metaverse as a Service)'로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김준호 메타캠프 기술고문 겸 동서울대 전기공학과 교수는 "메타버시티는 플랫폼 구상단계부터 실제 수업과 학생 관리가 메타버스상에서 가능하도록 설계했기 때문에 20만 시간에 달하는 수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학습관리시스템(LMS)에 누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랫폼 고도화를 진행하며 메타버스 기반 대학 교육 사례를 만들고 있다. 팬데믹 시기에 요구됐던 대체 교육의 차원을 넘어 차세대 교육을 실현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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