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입 83억' 유재석 "가장 비싸게 산 물건은 슈퍼카"…얼마?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3.06.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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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레이유 레벨업 : 빌런이 사는 세상'/사진='플레이유 레벨업 : 빌런이 사는 세상'


개그맨 유재석이 최근 가장 비싸게 구매한 물건으로 자신의 차를 꼽았다.

지난 7일 공개된 웹 예능 '플레이유 레벨업 : 빌런이 사는 세상'에는 유재석이 방송인 황광희의 회사에 입사하는 상황극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이날 입사에 앞서 이력서를 작성했다. 그는 "솔직하게 쓰겠다"며 지원 동기에 "돈은 어느 정도 여유가 있지만 일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다만 곧바로 "돈은 어느 정도 여유가 있어 공금을 횡령할 걱정이 없다"고 고쳐 쓰더니, 다시 "돈은 어느 정도 여유가 있어 자아실현을 위해"라고 수정했다.



최근 가장 비싸게 구매한 물건에 대해서는 "비싸게 구매한 물건은 포르쉐 파나메라. 제 차다. 구매한 지 한 5년 됐다"고 밝혔다. 포르쉐 파나메라는 기본 트림 기준 1억 4290만원이다. 트림에 따라 최고 2억 9410만원을 호가하며, 옵션은 별도다.

/사진='플레이유 레벨업 : 빌런이 사는 세상'/사진='플레이유 레벨업 : 빌런이 사는 세상'
이날 유재석의 회사 대표가 된 황광희는 "살다 보니까 이런 대우를 받아 본다. 열심히 살다 보니까 쥐구멍에도 별들 날이 있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또 유재석이 리무진 조수석 문을 열자, 황광희는 "유재석씨, 제가 뒷자리 타려고 여기까지 왔다. 36년 동안 성형하고 가수 데뷔하고 무한도전하고 구박받으면서 여기까지 온 것이다. 저를 앞자리에 태우려고 한 것이냐"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은 끝까지 못 해 죄송하다. 저희도 너무 갑작스러웠다. 놀랐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에 황광희는 "그 얘기는 그만하자. 어디 아픈 마음을, 아무것도 모르고 그러냐"고 말했다.


한편 유재석의 회당 출연료는 1500만원 수준으로 연간 2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광고료는 건당 6억~7억원으로, 매년 56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를 단순 합산해도 연수입이 83억원에 이르는 걸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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