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세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3.06.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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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선진국 중에서 처음으로 금리 동결을 시작했던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깜짝 인상해 6월 예정된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 대한 불안 심리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동반 하락했다.



8일 오전 9시1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49포인트(0.40%) 내린 2605.11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466억원, 161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57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는 보합권에 머무르는 모습을 보였다. 전기가스업, 보험, 운수·창고, 철강 및 금속, 기계, 의약품이 강보합세를 보였다. 종이·목재, 건설업, 서비스업, 증권, 전기·전자, 제조업 등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포스코퓨처엠 (257,000원 ▼7,000 -2.65%)이 홀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POSCO홀딩스 (380,500원 ▼10,000 -2.56%), 현대모비스 (238,000원 ▼4,500 -1.86%), 삼성바이오로직스 (785,000원 ▼8,000 -1.01%), LG화학 (382,000원 ▼12,500 -3.17%), 셀트리온 (172,000원 ▼6,600 -3.70%), 현대차 (242,000원 ▲500 +0.21%), 삼성SDI (386,500원 ▼7,500 -1.90%), 기아 (114,700원 ▲100 +0.09%), 삼성전자 (80,000원 ▼2,200 -2.68%)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SK하이닉스 (179,100원 ▼9,100 -4.84%)LG에너지솔루션 (366,000원 ▼7,000 -1.88%), 카카오 (46,750원 ▼1,000 -2.09%), NAVER (179,500원 ▼3,300 -1.81%)는 1%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39포인트(0.61%) 내린 875.33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1129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5억원, 16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가 1%대 강세를 보였다. 음식료담배,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등이 강보합세에 머물렀다. 종이·목재, 인터넷,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정보기기 등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반도체는 1%대 약세다.


종목별로는 에코프로비엠 (220,500원 ▼7,500 -3.29%)HLB (95,100원 ▼3,400 -3.45%)가 강보합세다. 카카오게임즈 (20,200원 ▲200 +1.00%), 에스엠 (76,000원 ▲700 +0.93%), JYP Ent. (63,400원 ▼1,100 -1.71%), 셀트리온제약 (90,000원 ▼4,100 -4.36%),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펄어비스 (27,000원 ▼200 -0.74%)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에코프로 (517,000원 ▼33,000 -6.00%), 엘앤에프 (145,900원 ▼5,100 -3.38%), 알테오젠 (168,300원 ▼3,000 -1.75%), HPSP (41,000원 ▼2,600 -5.96%), 레인보우로보틱스 (165,100원 ▼8,900 -5.11%)는 1%대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3.8원 오른 1307.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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