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미국·유럽·독일서 태양광 어워드 연이어 수상

머니투데이 김도현 기자 2023.06.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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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큐셀/사진=한화큐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유럽·미국 등지에서 고객 만족도, 브랜드 인지도, 제품 신뢰성 조사에서 호평 받으며 시장에서의 높은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화큐셀은 최근 글로벌 태양광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유럽·미국의 '태양광 톱 브랜드(Top Brand PV) 2023'에 선정됐다. 유럽에서는 10년 연속, 미국에서는 2년 연속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EUPD리서치(EUPD Research)가 2010년부터 시행하는 이번 어워드는 태양광 모듈을 직접 유통하고 설치하는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만족도를 조사하여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제조사에 수여한다.

한화큐셀은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Life&Living Awards) 2023' 태양광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독일 보도전문 채널 엔티브이(n-tv)와 독일 서비스품질연구소(DISQ)가 현지 고객 약 5만명의 평가를 진행해 수상 기업을 선정하는 이번 어워드에서 한화큐셀은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제품 성능과 장기신뢰성을 기준으로 수여하는 어워드에도 연이어 이름을 올렸다. 태양광 전문 인증기관인 PVEL이 최근 시행한 '2023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PV Module Reliability Scorecard)'에서 한화큐셀의 주력 모듈 제품군인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가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8년 연속 '톱 퍼포머(Top Performer)'로 선정됐다. PVEL은 고·저온 및 고습·고압 등 혹독한 기상 환경에서 제품의 성능이 얼마나 유지되는지를 평가한다. 출력 98% 이상을 유지해야 '톱 퍼포머'로 선정된다.

한화큐셀은 엄격한 품질 관리와 기술력 덕분에 이런 결과를 얻어냈다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품질 검사 기준의 최대 3배에 달하는 조건으로 내부 품질 관리를 진행한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한화큐셀의 고유 기술인 '퀀텀 듀오 Z(Q.ANTUM DUO Z)' 기술을 적용해 출력 저하 현상을 방지하고 있다. 한화큐셀 모듈의 연간 출력 감소폭은 업계 최저 수준인 약 0.45%에 그치며, 이에 따라 한화큐셀은 고객들에게 업계 최장의 출력 보증 기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한화큐셀은 엄격한 품질 관리와 높은 신뢰성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글로벌 고객들의 만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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