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7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박지선 교수가 출연해 남편과 설렘 가득한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놓는다.
박지선은 "아이의 태명은 '튼튼이'"라고 밝히며 "임신하고 난 뒤 남편과 더 가까워졌다. 내가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다 사다준다"고 사랑꾼 남편에 대해 자랑한다.
그는 또 "휴대폰에는 남편을 '오 마이 럽'이라고 저장해놨다"며 남편 이야기에 사랑꾼 모드로 변한 모습을 보인다고.
박지선은 연애 시절 남편에게 반한 평생 잊지 못하는 순간이 있다고도 고백한다.
그는 "놀이공원에서 남편한테 지나가는 말로 '옥수수 맛있겠다'라고 했는데, 내가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그걸 사놓고 기다리고 있더라. 겨울이었는데 쑥스러워하며 간식을 사 들고 서 있던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 지금도 내가 지나가면서 말한 것들을 다 기억해준다"고 전해 부러움을 자아낸다.
한편 박지선 교수가 출연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7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