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기가 임박하면서 수산물 오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소금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천일염 20㎏짜리 한 포대 산지 가격은 약 2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들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지난 4월 초 대비 40% 오른 셈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소금. 2023.6.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7일 오전 9시33분 현재 증시에서 죽염 판매업체 인산가 (1,712원 ▼59 -3.33%)는 전 거래일 대비 468원(23.49%) 오른 2460원에 거래 중이다. CJ제일제당 (337,000원 ▲4,500 +1.35%)과 샘표식품 (27,750원 ▼500 -1.77%)은 각각 2000원(0.61%), 450원(1.55%) 오른 32만7500원과 2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상홀딩스 (8,570원 ▼150 -1.72%)도 630원(8.59%) 오른 7960원에 거래 중이다.
자영업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커뮤니티에서는 "소금 3가마를 사놨다. 방류가 확정되면 5가마 정도를 더 사놓을 것"이라는 글과 함께 소금 포대 사진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