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장비 기업 한컴라이프케어 (6,410원 ▲130 +2.07%)가 소방청 투자 사업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소방관용 차세대 고성능 경량 공기호흡기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번 과제 수주로 20억원 예산을 지원받는다.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서 FITI 시험연구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이노컴, 방재시험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2024년까지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차세대 공기호흡기가 소방대원의 소화 활동을 개선해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안전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요소인 사용 시간도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물류창고나 고층 빌딩 등에서 일어나는 대형 화재 사고가 증가하며 소방관 안전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과제가 긴급한 재난현장에 대응하는 소방장비 기술력 향상과 더불어 현장 안전 관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