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가수 탁재훈, 이상민, 배우 임원희, 코미디언 김준호가 이승철의 스튜디오를 방문해 노래 강습을 받았다.
이를 본 이승철은 어이없다는 듯 웃음을 터뜨렸고, 이어 "얘가 진작 클 수 있었는데 이래서 못 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승철이 "왜 불쌍한 표정을 하냐. 돈 꿔 줘?"라고 묻자 탁재훈은 "아니다"라고 기운 없이 답했다.
이를 본 이상민은 "물어볼 때 꿔달라고 해라"라고 부추겼지만 탁재훈은 "됐어. 갚아야 하잖아. 나 빚지는 거 싫어한다"고 불쌍한 표정으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탁재훈은 2001년 한 식품회사 막내딸이자 슈퍼 엘리트 모델 출신 이효림 씨와 결혼해 2002년 첫 딸 소율 양을 얻었으며, 2004년 아들 유단 군을 얻었으나 2015년 이혼했다.
탁재훈은 미국에서 아이들과 유학 중이던 아내에게 3년간 6억원을 보냈다는 사실이 2014년 이혼 소송 중 알려져 관심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