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낚시꾼 알레산드로 비안카르디가 지난달 31일 이탈리아 포강에서 285㎝ 길이의 초대형 메기를 낚아 세계 기록을 다시 썼다. /사진=알레산드로 비안카르디 인스타그램
7일 낚시 전문 매체 앵글링타임스에 따르면 유럽 프로 낚시팀 소속의 알레산드로 비안카르디는 지난달 31일 이탈리아 북부 포강에서 홀로 거대 메기를 낚았다.
이후 물고기를 물이 얕은 곳으로 이동하게 한 뒤 땅을 딛은 후에야 끌어 올릴 수 있었다고 한다.
비안카르디가 낚은 메기의 몸무게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가 길이만 측정한 뒤 메기를 다시 놔줬기 때문이다.
비안카르디는 "무게가 궁금했지만 메기에게 너무 큰 스트레스를 줄까 봐 걱정됐다"며 "메기가 내게 그랬듯 다른 낚시꾼에게도 기쁨을 줄 수 있도록 놔줬다"고 했다.
프로 낚시꾼 알레산드로 비안카르디가 지난달 31일 이탈리아 포강에서 285㎝ 길이의 초대형 메기를 낚아 세계 기록을 다시 썼다. /사진=알레산드로 비안카르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