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강심장 리그' 방송 화면
지난 6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비쥬 출신 최다비가 연예계 활동을 그만둔 뒤 불문과 교수가 됐다는 소문에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강호동이 "90년대 인기 듀오 비쥬, S대 불문과 교수가 된 게 맞냐"고 물었다.
/사진=SBS '강심장 리그'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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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이가 많은 상황인데 외국에 가는 거라서 되도록 빨리 논문을 써야 했다. 그래서 (파리 유학) 짐을 싸자마자 바로 앉아서 논문을 쓰기 시작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또 "작은 기숙사 안에 짐을 풀고 열심히 논문을 쓰는데 '이 나이에 무슨 영광을 보겠다고 이러나' 싶었다. 내가 내 자신을 감옥에 가둬 이 고생을 하고 있나 싶어 눈물이 막 흐르더라.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는데 왜 이런 도전을 해서 날 이렇게 힘들게 할까 싶었다"고 힘들었던 유학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근데 눈물을 다 쏟아내고 나니까 힘이 나더라. 공부하는 게 즐겁고 행복했다"며 "총 박사과정 기간이 5년5개월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최다비는 1975년생으로 올해 48세다. 혼성그룹 비쥬로 1998년 데뷔했으며, 1999년 최다비가 작곡한 '누구보다 널 사랑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다비는 2000년 발매한 3집 활동 종료 후 계약 만료로 그룹을 정식 탈퇴하고, 2003년 솔로 가수로 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