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회 디데이에서 우승한 정지량 틸다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디캠프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지난 2일 두나무앤파트너스,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신한카드, 인포뱅크와 공동 주관으로 109회 디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디데이는 넥스트라이즈와 공동 기획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캠퍼스리그는 대학 재·휴학 중인 대학(원)생 또는 졸업 3년 이내 졸업생으로 구성된 극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무대로 △혈액검사방식의 치매 조기진단·예방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레디스헬스케어(대표 황현두,김지나)' △AI 기반의 이야기 창작 도구 '노벨라'를 개발·운영하는 '노벨라스튜디오(대표 방준혁)'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구독형 문제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킹버드(대표 백승우)'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과 AI 코치 기능을 제공하는 '플랜핏(대표 백현우)' △고도화된 작업수행능력을 갖춘 로봇을 서비스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디하이브(대표 김재영)' 등 5개사가 참여했다.
2부 행사는 금융의 일상화를 주제로 기존 금융서비스에 응용할 수 있는 혁신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들을 위한 무대로 꾸며졌다. 본선 무대에서는 △제조업 최적화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하는 '틸다(대표 정지량)' △유·아동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 톡톡박스를 운영하는 '엘포박스(대표 장현우)' △기업 대상 사내 대출 운영 관리 솔루션 '워크드'를 서비스하는 '샐러리파이(대표 박지운)' △옴니채널 클라우드를 서비스하는 '애프터컴퍼니(대표 박재연)' 등 4개사가 발표했다.
이중 2부 우승은 틸다가 거머쥐었다. 틸다는 사람의 경험과 노하우에 의존해 이뤄지는 의사결정을 AI로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이다. 제조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설비 수동 제어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생산량 최대화, 불량 최소화, 에너지 소비량을 머신러닝으로 제어해 주는 제조 설비 운전 최적화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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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7월 디데이는 지역리그로 치러지며, 수도권 진출 계획이 있는 지역 소재 스타트업, 지역 확장을 준비하는 수도권 소재 스타트업의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109회 디데이 현장. /사진제공=디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