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비고 삼계탕은 지난해 150만봉 가량 판매되며 전년 대비 매출이 약 30% 증가했다. 출시 이듬해인 2017년과 비교해선 매출이 4배 늘어났다.
닭 한 마리가 들어간 비비고 삼계탕은 국내산 닭과 수삼, 찹쌀, 마늘 등이 진한 육수와 어우러진 제품이다. 닭은 한 번 데쳐 기름기가 적은 담백한 국물 맛을 낸다. '비비고 누룽지닭다리 삼계탕'은 진하게 끓여낸 닭 육수에 닭 통다리와 잘게 찢은 닭 안심살을 넣고, 누룽지와 귀리를 담았다.
통상 삼계탕 판매량은 성수기인 6~8월에 60% 이상 집중된다. CJ제일제당은 이 제품들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비비고 삼계탕은 최근 3년간 닐슨IQ코리아 기준으로 시장 1위(각 제조사별 주력 한 마리 제품의 매출액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4일까지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현명한 보양식 소비'를 주제로 기획전을 진행한다. 비비고 삼계탕 2종을 비롯해 꼬리곰탕, 도가니곰탕, 수삼갈비탕 등 다양한 국물요리를 판매한다. 오는 7월에는 복날을 맞아 여러 판매처를 대상으로 보다 다채로운 기획전을 열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고객 취향과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