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원일기'의 귀농인 박상태 역의 임현식이 '한지붕 세가족'의 일원으로 함께했다.
이에 김용건은 "우선 낯설다. 시간이 없다"면서 "젊을 때 만났으면 시간을 가지고 서로 알아가면서 맞춰가는데, 혼자 몸 가누기도 힘든데 동반자가 아프기라도 해봐. 내가 또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나이 들어서 누구를 만난다는 게 맞춰 가는 게 쉽지 않다. 이 나이에 상대방 기분을 맞춰 가는게 자신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임현식은 "같이 산다고 하더라도 대면으로 되겠냐?"며 "비대면으로 등이나 붙이고 사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용건은 75세인 2021년, 39세 연하 여성과 사이에서 아들을 낳아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