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곽튜브'
두 사람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그런데 들뜬 기분도 잠시, 이내 심각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2025년까지 유효기간이 남은 노홍철의 비자가 미국 출입국 관리소의 일방적 취소로 만료됐다는 걸 뒤늦게 깨달은 것.
노홍철은 "얼마 전에 하와이 다녀왔는데"라고 당황하며 미국 입국 비자를 재신청했다. 곽튜브는 "못 가면 어떡하냐"고 걱정했지만, 노홍철은 "못 가진 않는다. 천천히 가면 된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곽튜브'
매표 3분을 남기고 '비자 발급이 완료됐다'는 메일이 도착했던 것. 흥분한 노홍철은 "나는 럭키 가이"라고 외치며 공항 안을 뛰어다녔다.
그는 "항상 마음을 비워야 한다. 대박이다. 각본 없는 드라마 인정? 내 인생은 항상 이런 식"이라며 기뻐했다. 곽튜브는 "최근 가장 재밌는 일"이라며 신기해했다. 두 사람은 미국에 극적으로 도착해 일정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