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추경 예산안 4조1365억 편성…4367억 증액

머니투데이 창원=노수윤 기자 2023.06.0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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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 동력 견인·지역경제 활력 제고 사업 중점 반영

창원특례시청 전경./사진제공=창원특례시창원특례시청 전경./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가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4조1365억원을 편성, 창원특례시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기정예산 대비 4367억 원(11.8%) 증가한 것으로 미래 성장 동력 견인, 지역경제·도시 활력 제고 사업비를 중점 반영했다.

추경 예산안 편성 시 △기초연금 113억원 △장애인 활동지원비 85억원 △노인 일자리 사업 66억원 등 사회복지 분야 예산을 1033억원 증액했다. 안전한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22억원 △무동~무곡 간 연결도로 개설 20억원 △창원중앙역 주변 교통개선사업 8억원 등 교통 및 물류 분야 666억원도 늘려 편성했다.



△전기차 민간보급 지원 277억원 △청소업무 민간위탁금 103억원 등 환경분야 예산도 늘려 투입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누비전 할인 보전금 60억원 △수소연료전지 지원 44억원 △중소형 특수선박 고도화 지원 플랫폼 구축 25억원 등도 증액했다. △창원 들녘지표지수 보강 개발 10억원 △오서지구 농촌공간 정비 8억원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283억원을 증액 반영했다.

이 밖에 △명동 마리나 항만 조성 55억원 △진해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50억원 △창원시 민주주의 전당 건립 45억원 △진해 문화센터·도서관 건립 41억원 △완월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40억원 등의 사업비도 편성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최근 국내·외 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경제 전반이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민생경제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125회 창원특례시의회 정례회를 거쳐 오는 3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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