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왼쪽에서 2번째)이 다회용기 세척시설을 찾아 세척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김해시
지금까지 한솔장례식장 등 민간장례식장 5개소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한 장례는 1100건으로 장례식장에서 39t, 폐아이스팩 재사용으로 24t 등 모두 63t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였다.
시는 현재 풍유동에 다회용기 임시 세척시설을 설치해 가동 중이다. 이곳에는 5만8000개의 다회용기를 보유하고 있고 지금까지 민간장례식장에 78만개(누적)의 다회용기를 유상으로 공급했다.
또 별도의 아이스팩 세척라인을 가동, 무분별하게 버리는 아이스팩을 수거·살균 처리해 소상공인 등에게 공급하는 아이스팩을 월평균 3300개로 확대할 전망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추진 종합계획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며 "전체 민간장례식장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에도 다회용기를 공급해 녹색환경도시로 전환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