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사진=나탈리 포트만 인스타그램](https://thumb.mt.co.kr/06/2023/06/2023060510252442342_1.jpg/dims/optimize/)
1일(이하 현지시간) 나탈리 포트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의 871만 팔로워에게 작가 캐서린 레이시의 책 'X의 자서전'을 추천했다. '6월의 책 추천'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인 포트만은 이 책으로 얼굴을 반쯤 가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일부는 서사 소설이며 일부는 가짜 자서전이다. 캐서린 레이시의 책은 그야말로 독창적이다. 얼른 여러분과 이 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고 적었다.
실제 마일필드와 에티엔은 지난달 24일 사무실 건물을 드나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각각 마일필드의 사무실에 들어갔다가 약 2시간 이후 10분 차이를 두고 나왔다.
이를 최초 보도한 프랑스 잡지 '보이시'는 "포트만은 3월 초 남편이 젊은 여성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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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해외 매체는 포트만이 'X의 자서전'의 주인공 C.M. 루카를 '비통한 아내'라 표현한 것을 두고 "나탈리 포트만이 남편인 벤자민 마일필드의 불륜이 폭로되기 하루 전, 자신의 결혼 문제의 비통함을 암시한 것"이라 추측했다.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과 그의 남편인 발레 무용가 벤자민 마일필드./AFPBBNews=뉴스1](https://thumb.mt.co.kr/06/2023/06/2023060510252442342_2.jpg/dims/optimize/)
마일필드는 자신의 잘못을 수긍하고 아내의 용서를 받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포트만 역시 아이들과 사생활을 우선순위에 두고 노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나탈리 포트만은 영화 '블랙스완'을 통해 만난 발레 무용가 벤자민 마일필드와 2010년 약혼 후 2012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12살 아들 알레프, 6살 딸 아말리아를 두고 있다.
나탈리 포트만은 1994년 영화 '레옹'의 마틸다 역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클로저' '브이 포 벤데타' '블랙 스완' '토르' 시리즈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영화 '블랙스완'으로 2011년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당시 그는 아들 알레프를 임신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