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미래기술챌린지 개최…"입상자 채용 특전"

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2023.06.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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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대한통운./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경진대회 '미래기술 챌린지 2023'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미래기술 챌린지는 물류기술 역량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로봇이 사람처럼 일하고, 데이터로 미래를 보며, 시스템이 사람을 리딩한다'를 주제로 열린다. 물류기술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주어진 과제를 개인 혹은 팀 단위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실제 물류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기술적 문제가 과제로 선정됐다. △스마트폰 활용 상품 체적 측정 △비전을 활용한 스마트 검수 △실시간 주문 대응 라우팅 최적화 △비정제 영문주소 AI번역 시스템 구축 등 4가지다.



참가자들은 이중 하나를 선택해 6주 간 수행 후 결과물을 제출한다. 과제별로 측정·인식 정확도, 처리 속도 등을 정량 평가하는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팀이 선발된다. 본선 PT 심사를 거쳐 총 6팀을 선발하여 시상한다. 대상 1팀은 1500만원, 최우수 2팀 각 800만원, 우수 3팀 각 400만원 등 총 4300만원을 지급한다. 입상자 전원은 CJ대한통운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및 1차 면접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CJ대한통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과제 수행과 예선 심사는 여름 방학 기간인 7월부터 8월까지 진행하고 9월 초 본선은 온라인으로 진행해 참가자 부담을 줄인다. 수상자는 9월 중순에 발표한다.



2차례 진행된 지난 대회에서 305개팀에서 657명이 참가했다. 입상자 중 17명이 현재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에 입사해 재직중이다. CJ대한통운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스마트 물류 4.0시대에 물류 경쟁력은 첨단 기술에서 나온다"며 "첨단 물류 기술의 원동력이 될 인재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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