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시사·교양 '스타다큐 마이웨이'
지난 4일 TV조선 시사·교양 '스타다큐 마이웨이' 346회에서는 김용필이 출연했다. 그는 1992년 자신이 쓴 다짐 글을 부모와 함께 살펴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저는 당시 그 모습을 보며 '난 나중에 가정을 꾸리면 적어도 먹고 살기 위해 돈을 벌진 말자'라고 생각했다"며 철없던 아들 눈에도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부모의 노고가 보였다고 토로했다.
/사진=TV조선 시사·교양 '스타다큐 마이웨이'
이어 그는 "난 아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다"며 "돈이 없어 제대로 지원을 못 해줘서…학원도 보내고 했으면 공채 아나운서로 탁 합격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자 김용필은 "부모님이 입고 먹여주기만 하면 되는 것 아니냐"며 평생을 자식들을 위해 헌신한 부모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