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은 "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현충일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구는 故 이승옥 이등중사 전사자의 조카인 유가족 이천수 씨가, 시타는 당시 발굴팀장으로 故 이승옥 이등중사의 유해를 찾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소속 배대장 원사가 한다.
故 이승옥 이등중사는 지난 1950년 8월13일터 9월22일까지 벌어진 '가산-팔공산 전투(국군과 유엔군이 낙동강 방어선을 형성한 직후부터 반격으로 전환할 때까지 대구 북방 일대에서 북한군의 공세를 저지한 전투)'에 참전해 8월 31일 만 18세의 꽃다운 나이에 전사했다.
경기 전 B게이트 내부 복도에서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 유품·사진전'과 6·25 전사자 유가족 관중이 시료채취에 참여할 수 있는 '유가족 시료채취 부스'도 운영한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는 6·25 전사자 유해소재 제보, 유가족 DNA 시료채취 신청을 공식 홈페이지와 유선전화 및 우편을 통해 받고 있다. 유해소재 제보 시 유해발굴 결과에 따라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전사자 유가족은 전사자의 8촌까지 유전자 시료 채취로 신원 확인에 참여할 수 있다. 제공한 유전자 정보로 전사자 신원이 확인되면 포상금 1천만원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