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는 4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는 NC 다이노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홈 경기를 앞두고 고우석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고우석은 지난달 1일 허리 근육통 진단을 받은 뒤 전열에서 이탈해 재활 과정에 전념했다. 당초 퓨처스리그에서 1~2경기 정도 소화한 뒤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었으나 27일과 28일 퓨처스리그(한화 이글스전)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조금 복귀 일정도 늦어지게 됐다.
지난달 30일에는 경기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8회말 구원 등판,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마크하며 좋은 몸 상태를 알렸다. 당시 선두 타자 박주홍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이후 박찬혁과 김건희, 김재현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