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정수헌 LG유플러스 Consumer부문장·프로게이머 쵸비(Chovy)·아놀드 허 젠지 이스포츠 대표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젠지 이스포츠 사옥에서 열린 스폰서십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젠지의 e스포츠 팬덤과 글로벌 브랜드 가치에 주목해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하반기부터 젠지 선수와 구단이 운영하는 디지털 콘텐츠(유튜브·아프리카TV) 등에서 LG유플러스의 서비스를 알린다. 젠지와 선수단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과 젠지 LoL팀의 유니폼 로고 등에도 LG유플러스 브랜드를 담을 예정이다. 아울러, 젠지 팬덤과 함께 LoL 게임대회를 열고, LG유플러스 캐릭터 무너(MOONO)와 콜라보 콘텐츠·굿즈 등도 제작할 계획이다.
아놀드 허 젠지 이스포츠 대표는 "LG유플러스의 첫 이스포츠 파트너로서 통신 업계에도 젠지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양사가 공유하는 젊고 혁신적인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팬과 고객들을 위한 협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